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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 족발 찐 맛집을 찾아내다!!

족발을 찐~으로 좋아하는 일행씨..
나에겐 냄새가 좀 나는데도 버리기 아깝다고 최선을
다해 먹고, 가끔 (다리 털?)이 있는 족발도
그 부분만 발라내고도 먹고 ㅎㅎ
다른 음식에서는 정말 까다로운데 족발은 식은거 부드러운거 질긴거 쫄깃한거 암튼 뭐든 다 잘먹는 일행씨 덕분에
난 내인생에서 족발이 제일 싫은(?) 음식이 되었다.

헌데 이런 날 위해(?) 서울 미슐랭 가이드에 맛집으로
몇번이나 올라왔다는 만족오향족발 본점의
족발맛을 보여준다나~ 그래서 한번
같이 방문했는데 헠 ^^
족발의 진짜 맛을 거기서 알아버린거~
부드럽고 촉촉~허니 약간의 한방 향과 함께
족발의 누린내(?)하나 없이 진짜로 맛나게 먹고

이제는 내가 족발 맛집을 찾게 되었다는 사실!!
어차피 일행씨가 먹고 싶음 같이 먹어야 하니
이왕이면 맛있는걸로 먹자~

배곧에 있는 족발 거진 다 먹어 보았지만…
솔직히 불만족…
개인 입맛 차이입니다.
:)
배곧 혜화족발!!
배곧족발 맛집을 검색하던 중 비쥬얼이 일단 합격이라
한번 방문하였으나 단골 각
되게 생겼다!!

배곧 혜화족발


주소: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로264번길 50 A동 109호
영업시간: 월~일 16:30~24시
금,토 16:30~01시



입구 간판 사진은 없다 ^^
기대를 조금(?)밖에 안했기에
나태한 상태로 방문했기 때문..
에헴^^

5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한팀이 일단 식사중이였고 배달 포장으로 매우 바쁘셨다
:)
기대감~
일단 족발은 오리지날이지..
일행씨와 둘이 방문했기에 소/중/대 사이즈 중에
어떤걸 먹어야 할까요~?
하고 여쭤보니 보통은 소자를 먹는다고 해서
일단 소자를 주문
(사실 중자를 먹을까 고민 했음)
하하

족발엔 소주지… 칼로리 없는
새로로 주문!!
소주에 칼로리 어마하다는 사실 알고
그나마 칼로리 적다는 새로를 먹어 봤는데
음~ 둿맛이 깔끔하니 먹을만 하더이다.

주문 후 촥촥촥~ 기본 반찬들이 세팅됩니더~
저 무김치 짱맛!! 보쌈에 먹는 그 무김치인데
족발에도 잘어울려서 한번 더 추가 하려다
간단간당하게 족발이랑 맞게 떨어져서 참았음 ㅎㅎ


새로~ 작년 겨울 쯤 평촌에서 모임할때
새로 나왔다고 이벤트하면서 처음 먹어 본 뒤로
얼마전에 한번 먹고 세번째 ㅎㅎ
저칼로리? 제로칼로리? 그렇다고 하여
일행씨 당뇨 생각해서 조금씩 먹기로 했다.


소주 한잔 따르고 쌈싸고 족발나오기 기다리는 중…
:)
족발 나오면 바로 올려 먹을 계획!!


오잉?? 근데 이게 왠 순댓국이여~??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나온 순댓국인데 짱 맛있는데?!
ㅎㅎ 점심에 순댓국 하셨음 좋겠다~
(검색 안해본 일행씨는 기본 구성이 뭔지 모름 ㅎ)
하면서 일단 한잔~ ㅎㅎ


찰순대도 들어있고
국물이 있어서 호로록~호로록~
나중엔 사발째 마심 ㅎㅎ


한잔 먹고 있으니 뒤 이어 나온 비빔밥!!
일행씨가 이게 뭔 서비스가~ 버벅;;
ㅎㅎ 이런 서비스 처음이라 심히 놀래서
(난 알고 있었는데 ㅎ)
그런데
저 비빔밥도 진짜 맛있다 별거 없는데
꼬소하고 간도 적당한게
족발 먹고 밥먹고 순댓국 먹고 하니
질림없이 먹게 되는 맛!!


두둥~ 드디어 족발 등판!!
비빔밥 나오고 거의 동시에 나와서
함께 전체샷을 찍을 수 있었다.


좀 양이 적은가~?!
했으나 나중엔 배부르게 먹었다~ 했음!!
일행씨는 찐으로 배고플땐 중자로 먹겠다 함
:)


어느 족발집의 비주얼이
이렇게 푸짐할까~??
지금 보니 내가 좋아할만한게~
내가 좋아하는게 다 있네 ㅎㅎ

온족 소자 주문했는데
비계부분 딱 한점 떠서 일단 새우젓 딱 찍어
먹어보니 누린내 하나 없고
맛있다라는 말이 연달아 나옴..
일행씨가 드디어 우리동네에서 맛있는 족발집을
찾았다며 둘이 너무 만족하고 먹고 나왔다.


먹느라 정신 없어서 먹는 사진은 이게 다임
ㅎㅎ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서 가게 안 분위기도 한번 찍어 봤다.

이런 테이블 7석 있음


혜화족발 메뉴판
족발도 대자가 예전엔 3만원 초반대였으나
이제는 4만원 초반대 ㅎㅎ
두번 먹을거 한번만 먹으면 되지 뭐!!


ㅎㅎ
마지막 샷
남김없이 싹싹 먹고
진심 맛있었다 사장님께 인사도 드리규 ㅎㅎ


족발은 이제 이집이다 찜콩하고
이차를 향해~ ㅎㅎ

동네에 찐 맛집이 생겨서 넘나 행복한거
나도 이제 맛있는 족발 먹을 수 있다~~ ^^

요즘은 족발도 퓨전처럼 나오는 집도 많은데
일행씨는 전통적인 그런 족발을 좋아하기 때문에
입맛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약간의 약제 향이 베어 있고 껍데기 쪽은
간도 슴슴하게 되어 있어 껍질과 고기를 함께 먹으면
짱맛!!
삼겹살도 비계 떼고 먹는 사람인데
여기 족발은 비계가 더 맛있는 듯 ㅎㅎ

부들부들한 족발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 내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