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경기 광주시 오포읍 산 꼼장어 맛집 추천

횽아 2023. 1. 29. 22:55
경기 광주 오포읍 맛집!!
산꼼장어 통통해서 씹는 식감이 최고!!
친구네가 한번 먹어보고 추천하여 방문한집인데
개인적으로 맛도 있고 밑반찬도 집 반찬 같은 느낌이라
참 좋았던 집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산꼼장어와 돼지갈비집!!


산꼼장어랑 돼지갈비와 함께 라는 조합에 쫌 이상했지만 ㅎ
지난번 친구 부부가 한번 방문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극찬을 하여
용인에서 광역버스 타고 광주로 넘어감 ㅎ

진짜 통통 하니 실하고 숯불 맛 생 꼼장어 맛을 보고 싶다면
추천!! 주인 아주머니 즉석에서 착착 내주시는
밑반찬 들이 맛있는 걸 보니 함께 하는 돼지갈비도 맛있겠다 하면서..
다음에는 돼지갈비도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산꼼장어와 돼지갈비
주소 : 경기 광주시 오포로 532, 1층
전화 : 031-797-6929
일요일 휴무

오후 5시경 찾은 꼼장어집 ㅎ 이른시간 이라
역시 우리가 첫 방문자 였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친구 부부가 다녀왔다고 했는데..
아직 화환이 있는 모습을 보니
번창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산 꼼장어 전문점 답게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 꼼장어랑 비슷한 아이들이
담겨져 있었고, 주문 즉시 이 아이들을 뿅뿅 작업해서 가져다 주신다.

신나게 헤엄치며 다니는 꼼장어 ㅎ 싱싱함의 상징아니겠나 ㅎ

입구에 있는 휴무 안내
일요일은 쉬는 날~

자리는 원탁 식탁에 짐 넣어 보관이 가능한 의자
숯불 구이집은 저런 의자 필수로 있어야 냄새가 옷에 안베이긴 한데...
여긴 봉지가 따로 없어서.. 사장님~ 옷봉다리 마련해 주세요 넴?
:)

이런 테이블이 한 10개 정도 있었던 듯

메뉴판 올려 봅니다.
근데... 꼼장어 가격이 와.. 진짜 모두 오른다지만... 흠..
물가가 많이 오른 듯... 최근 산꼼장어 23000원에 먹었는데.. (안양)

친구 말이 광주, 용인 요쪽은 좀 다른 지역보다 같은 프렌차이즈여도
가격이 좀 더 나간다고.. 좀 오지 여서 그런듯 하다는 ㅎ

그래도 이왕 왔으니 맛있게 먹어 주는게 인지상정!!

사장님~ 여기 산꼼장어 5인이요~

주문하고 나니 사모님은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시고
사장님은 꼼장어 잡으로 나가 시고 ㅎ
두분 다 친절하시고 나중에 반찬들 추가 시켜먹었는데 바로 해서 갖다 주신다고..
일반 밑반찬도 셀프바 처럼 한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부족함 없이 먹고 나왔다. ㅎ 좋으신 분들

시판용 드레싱이 아닌 양파와 식초 등
사모님 비법으로 만든 요 샐러드도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 먹었어용~

처음엔 소금장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깻잎에 쌈무 올리고 고추 마늘 넣어 꼼장어 넣고 싸먹으니
아주 꿀맛이라 쏙쏙 들어갔다는..

마성의 부추 무침 4명이라 2개 주셨는데 나중에 추가로 또 시켜 먹음 ㅎ
꼼장어 먹다 좀 물리다 싶을때 집어 먹으면 입앗이 리셋되는 기분..
사모님 손맛이 진짜 좋다고.. 집밥같은 느낌이라면서 먹었다.

아... 이거 진짜 대박 존맛 된찌
하.. 이건 진짜 최고!! 된찌를 서비스로 뚝배기에 주시는데..
뚝배기 사진은 없으나 ㅎ 너무 맛있어서 내 할당량 찍어봄
된장찌개 맛집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이건 진짜 맛있는데 것도 서비스라는거

뭐가 다 채워졌다 싶었는데 갑자기 나온 오징어 숙회!!
이것도 서비스~ ㅎ
2접시로 나왔고, 여기에 일단 소주 한잔 짠~~~
오랫만에 먹은 오징어 숙회 부드럽게 잘 삶아 지고 따뜻해서 바로 소주 짠~
두잔 먹기

드디어 숯불 등판~!
숯불 나오자 마자 온도가 쏵~ 올라가니 따뜻하고
기대감 상승~!!

이때 사모님 등장 저 스테인레스에 꼼장어를 가지고 오시더니
이거 오인분 이고 이대로 가만히 열어보지 말고 움직이면 그릇을 눌러주기만 하라고
시크하게 말씀하시고 사라지심 ㅎ
근데 이게 오인분이라 그런지 꼼장어가 움직이니깐 그릇이 들썩들썩 거려서 손으로 친구랑 돌아가며
한참 동안 누르고 있었다.
독특한 방식으로 꼼장어를 꿉네 하며서로 눈치 보며 아이디어다~ 하고 아야기 하다 보니
아~~ 막 구워지는 냄새가 나는거.. 이거 타는거 아니냐며 자꾸 내가 열어보려 하니
하지 말라고 말리고 ㅎㅎㅎㅎ
사모님이 들으셨는지 열지 말라고 ㅎㅎㅎ 그래서 말 잘듣기
:)

요때부터 사람들이 막 들어오는데... 아니 여기 원래 맛집이였어?
두자리 남기고 다 차서 놀람 ㅎ

사진은 좀 징그럽긴 한데... 흠냐

잠시 후 사모님 돌아 오시더니 불판과 그릇 통째로 들고 사라지시더니 주방 앞 공간에서
기절(?)한 꼼장어들을 먹기 좋게 잘라 주셔서 다시 놓아 주심..
이거 말고 이만큼의 반 정도 따로 담아서 주셨는데.. 요거 먹고 구워 먹으라고 하셨다..
꼬리를 세어 보니 6마리 되는 듯 했다.

인내력을 쏟아 부우며 하나하나 정성으로 꿉다 보니 어느새 익어 가는 꼼장어
통통해서 씹는 식감이 아주 좋았고, 이래야 먹는것 같다며 모두 만족스러운 저녁이였다..
갈비도 있고 냉면도 있고 공기밥도 있었으나 2차로 갈곳이 있어서 5인분에 소주 4병으로 마무리~!

떡국떡 구워 먹으라고 서비스로 나오는데... 이게 넘 맛있어서 자꾸만 셀프바에서 가져다 꾸워 먹음 ㅎㅎ
불에 올린건 언제나 옳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어서 돼지 갈비 맛도 궁금한데.. 나만 돼지갈비 좋아해서 아마 돼지 갈비는 못먹을것 같다..
나중에 가더라도 또 꼼장어를 먹을것 같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갈비를 드시면서 꼼장어도 맛있나봐~ 다음엔 꼼장어도 먹어 보자~
막이런 이야기가 들렸는데.. 돼지 갈비도 만족도가 높은 듯 했다..
나에게 돼지 갈비란...일행씨도 돼지 갈비를 안좋아 해서 특별히 내 생일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라는 것!

이상 내돈내산 끝~!